씨티씨바이오의 베트남 생산공장은 건축면적 700㎡ 규모로 지어지며, 약 700만 달러가 투입된다. cGMP(선진국표준 의약품관리기준) 수준의 첨단자동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공장은 다음달 착공해 연내 완공, 내년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전초기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사료첨가제, 항생제, 면역증강제, 혼합영양제 등 20여종의 동물 및 어류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품은 카길, CP, CJ, 선진, 우성 등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사료업체와 현지 축산업체 등에 공급된다. 씨티씨바이오는 베트남 공장 설립으로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해 현지에서 영업중인 다국적기업과의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린 대표는 “올해안에 베트남 하노이 지사,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립하는 등 앞으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 캄보디아 등 베트남 인근 10개국을 잇는 아시아 유통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