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면모 쇄신…친환경 녹색경영 앞장 “국민의 체위향상과 건강을 책임지는 일꾼인 만큼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1일 서울우유 생산지원상무로 발령된 임문섭 상무는 “일부 식품업계 지도자마저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가려는 것은 잘못” 이라고 지적하고 “모름지기 식품종사자는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문섭 상무는 “앞으로 2년 임기 중에 어느 사안을 획기적으로 도입키는 사실상 지난하다”며 “그러나 생산부문은 선배들이 짜 맞춰 놓은 틀이 견고한 만큼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상무는 이어 “생산직원은 1천200명으로 전 직원 대비 60%를 점유, 자칫 해이해질 소지가 있다”면서 “따라서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만들어 보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54년 7월25일 경북 영덕에서 출생한 임 상무는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8월1일 용인공장 근무를 필두로 서울우유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06년 1월 거창공장장으로 발령된 임 상무는 서울우유의 면모 쇄신에 앞장섰다. 예를 들면 2009년 환경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백색시유와 치즈제품에 대해 ‘환경친화사업장인증’을 획득할 때 견인역할을 했다 한다. 또 서울우유 모든 공장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고, 1급수 수준의 생산배출수를 활용해 거창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장서 실천했다. 아울러 ‘아끼자! 줄이자! 절약하자!’ 라는 캠페인을 줄기차게 펼쳐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도 이바지했다. 이처럼 원가절감에 또 원가절감을 강조 이제 절약 할 수 있는 선과 내려갈 계단도 없다는 것이 생산직원들의 말이다. “내주부터 생산직원들과 생산부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힌 임 상무는 정명선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자택은 수원시 매탄동 주공A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