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품질, 성숙도가 좌우”

  • 등록 2010.07.24 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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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자원연구소 황선국 박사 이천낙농 기술세미나서 발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이천낙농영농조합은 지난 22일 금년도 제3회 낙농사양관리기술세미나 겸 토론회를 열어 낙농가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조사료 품질을 가장 좌우하는 것은 성숙도다.”
영양자원연구소 황선국 박사는 지난 22일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이 개최한 2010년도 제3회 낙농기술세미나 겸 토론회에서 특강 ‘TMR원료의 특성과 영양소 요구량의 이해’를 통해 “조사료의 품질이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숙도로 50%”라고 주장했다.
황선국 박사는 “알팔파의 경우 꽃이 피어있는 제품보다는 없는 것, 또 어릴 때 예취한 것이 영양소는 물론 소화율이 높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황선국 박사는 이어 “초종(20%) 선택과 수확 및 저장(15%)이나 날씨(7%)도 중요하지만 시비와 품종은 각각 5%·2%를 차지할 정도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황선국 박사는 또 케이엘목장 최광락 대표·청솔목장 강일규 대표·신갈목장 이진선 대표 등이 질의한 것과 관련, 젖소에게 조사료를 급여할 때는 특히 어릴수록 여러 초종을 섞어주는 것이 섭취량과 소화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 장소에는 알팔파·연맥·티모시·톨페스큐·라이그라스·클라인·비트·면실·파옥쇄·단백피 등 TMR원료 샘플을 전시, 참석자들은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천낙농영농조합은 품질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원료는 아예 활용하지 않아 이천낙농TMR 이용농가의 젖소 유량·유지율과 번식관계는 타 TMR사료 이용농가의 젖소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다. 조용환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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