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 농가 7천만원 지원

  • 등록 2010.08.12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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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이사회서 의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구제역 피해 조합원 74농가를 대상으로 7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올 상반기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반경 3km이내에 속하여 가축전염예방법에 의거, 수거 폐기된 원유 1천414.3톤에 대하여 목장경영개선지원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 일대 8만평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서울우유는 회천읍 소재 양주공장을 남면으로 이전키 위해 이미 양주시와 경기도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으나 이사회와 총회에서 의결을 거쳐야 이전이 가능하다.
한편 구제역으로 인한 원유 폐기 지원 대상 조합원은 포천·연천지역의 37농가와 강화·김포지역의 37농가 등 모두 74농가다.
이와 관련, 고석종 낙농지원본부장은 “지원방법은 약 7천만원 상당 쿠폰”이라며 “쿠폰으로는 조합의 주문사료와 낙농기구·동물약품 등을 자유자재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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