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육성우 7단계 군분리로 스트레스 예방

  • 등록 2010.08.16 0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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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영양자원연구소 이사, 이천낙농 세미나서 강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전국의 낙농가라면 누구나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이천낙농영농조합에 가면 목장경영 개선과 이익증대를 위한 최신 낙농기술을 무료로 터득하고, 정보를 입수할 수가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세미나 광경.
젖소 육성우는 적어도 7단계로 군분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자원연구소 이동기 이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이천낙농영농조합(대표 서동필)에서 개최한 제4차 젖소사양관리세미나에서 특강을 통해 “육성우 군분리를 많은 낙농가들이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3~4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개월령 편차가 클 경우 개월령이 낮고 힘이 적은 개체는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기 이사는 “미국 등 낙농선진국의 젖소 육성우 군분리는 생후 3~4개월령을 1단계로 하고 2단계(4~6개월)·3단계(6~9개월)·4단계(9~12개월)·5단계(12~15개월)·6단계(15~21개월)·7단계(21개월 이상)로 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고 전제하고 “어리면 어릴수록 개월령 편차를 적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방지하여 사료와 물 등을 자유롭게 먹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체중과 체고 등을 최소한 5회를 측정하여 체중이 적고 체고가 낮은 개체는 그 아래 군으로 분리를 해주면 좋다”고 말하고 “초유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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