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올해 흑자 370억원 달할 듯

  • 등록 2010.08.18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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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원 조합장, 한마음대회 행사서 밝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조흥원 조합장이 수원·오산·화성·안산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한마음대회에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조합발전과 공동이익에 도움을 준 조합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조일자 표기 호응…공격적 경영 성과

서울우유 제조일자표기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공격적인 경영의 성과로 인한 올해 흑자는 3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우유조합 조흥원 조합장은 지난 16일 봉담읍 화성관에서 수원·오산·화성·안산지역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0 서울우유 한마음대회’ 첫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조합에서 생산하는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표기하고 있는 제조일자에 대한 호응도가 소비자로부터 높아지고 있으며 공격적인 경영의 성과로 인한 흑자가 지난 7월말 250억원”이라고 말하고 “이 같은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경우 올 계획목표 이익 370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원 조합장은 이에 앞서 “70년대 대장균 파동시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하고, 90년대 고름우유 사건 당시 무척 야속했고 서러웠으나 세균수와 체세포수를 기준한 유대산정체계 도입으로 이제 국내산 우유는 낙농선진국 가운데서도 으뜸”이라고 밝히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구제역을 종식한 것처럼 앞으로도 법정전염병이 창궐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조흥원 조합장은 또 “1공장(양주)과 2공장(용인)을 하나로 통합하는 신 공장을 건설키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제시하고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스마일운동에 전임직원은 물론 조합원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한마음대회는 오는 30일 남양주시·양평지역 조합원을 끝으로 조합원 2천69명을 대상으로 9개 낙농지원센터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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