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신공장 건설은 2개 공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지난 26일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지역 조합원부부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06년부터 논의됐던 신공장 건설은 부지매입을 위해 120억원의 예산액이 의결된 상태”라고 말하고 “다만 절차상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총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흥원 조합장은 “신공장 건설은 양주 1공장과 용인의 2공장을 통합하는데 따라 시너지효과는 상당히 높다”고 말하고 “상임이사로부터 보고받은 안도 신공장 건설은 빠를수록 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조흥원 조합장은 또 “조합의 생리상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그 속도와 유연성이 떨어져 2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앞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서는 스피드운동을 펼치는 동시 조합원의 역량을 최적화시켜 시장을 장악하는 스마트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흥원 조합장은 이어 “본인도 잘 웃을 줄 몰라 문제지만 그러나 앞으로 본인은 물론 전 조합원은 스마일운동에 적극 나서 이성적이 아닌 감성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3S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우유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9개 낙농지원센터를 순회하면서 개최한 한마음대회에서 용혜원 원장(유머자신감연구원)·윤선 대표(행복센세이션)·방우전씨(유머화술선구자)등 3명을 초청, 실시한 스마일 강의는 조합원부부가 대거 참석하여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