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임직원 연수회 겸 이사회 열어 종축개량사업 발전위한 결의문 채택도 |
○…첫날 오후 1시30분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 6건이 2시간에 모두 원안대로 의결. 물론 종축개량사업과 한국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바쁜 일손을 일제히 멈추고 전국에서 운집한 많은 대의원이 연수회장에서 기다리는 관계로 안건을 꼼꼼히 살피는데 다소 제약이 뒤따랐다는 후문. 또한 연수회 시간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을 임원들이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없었겠으나 그런 외적 요인보다는 이재용 회장의 능수능란한 회의 진행과 장현기 사무국장의 안건 제안사유가 정확히 보고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임원들 사이 이구동성. #임직원 업무능률 저하 변상판정규정 수정 ○…이날 의결된 변상판정규정은 2009년도 자체 감사 지적사항과 지난 6월 이사회에서 1차 논의된 후 차기이사회에 상정, 제정키로 한대로 그 수순을 차례대로 밟은 것이 높게 평가. 이 규정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사고로 발생한 협회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변상기준을 임직원에게 전가하여 사기와 업무능률을 저하시킴으로써 배상책임액의 결정기준·변상기한의 연장 등의 문구를 일괄 삭제. 또 회장·부회장·이사·감사 등 임원의 임기만료는 당해 연도 2월말일, 임기개시는 3월 1일로 각각 명시토록 정관 일부를 개정. 선거관리위원의 임기와 자격을 비롯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선거기간 등을 명확히 하고, 선거운동을 강화한 사항도 돋보인 것으로 분석. #한우 혈통 유지 공적 전 건설농림비서관에 감사패 전달키로 ○…윤여창 고문(前 한국종축개량협회 부회장)과 김경남 고문(前 축산과학원장)은 이사회에서 앞으로 종축개량사업방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진 역사를 익히어 새것을 알아야 한다는 ‘溫故而知新’고사성어를 귀띔. 윤 고문은 “오늘날 한우가 300만두가 늘어난 것은 80년대초 청와대 건설농림비서관을 지낸 J씨의 힘이 컸다”고 전제하고 “그는 당시 전국의 한우 가운데 5천두를 제외하고 모두 교잡우로 만들려는 윗선의 방침과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고 황영구 고문 등과 함께 저지한 1등 공신”이라고 설명. 그 J씨는 현재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원들은 그에 대한 공적을 협회에 길이 남기기로 하고 감사패를 전달키로 의결. #협회직원 서비스강화 결의문 채택 ○…협회 직원 70여명은 획기적인 종축개량사업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그 서한을 이재용 회장에게 전달. 특히 직원들은 최상의 가축개량시스템 정착을 위해 온라인 등록과 계획교배프로그램을 개선 발전시켜 나갈 것과 종자전쟁 시대를 맞이해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우수유전자원 확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굳게 결의. 또 저 능력 한우암소도태사업이 성공할 것과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기준에 적합한 젖소개량시스템을 갖추고, 한국형 종돈개량이 정착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도 다짐. 또한 국내외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도전하여 종축개량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과 고객가치를 창조할 것도 결의. #친선도모·리더십 강화 행사 다양 ○…리더십을 배양하여 개량지도자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각 부서장이 임직원을 한명씩 소개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고, 받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 부서대항 족구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상호 친선을 도모했다. 또 김재홍씨와 이수걸씨를 초청해 교양강좌와 함께 부서별 분임토의도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