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가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회원들은 만족하고 있으며, 축종별 순위는 종돈농가 만족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지난 8월 23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0년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조사사업을 분석한 업체가 최근 작성한 최종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축종별로 편차는 적었으나 종돈농가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젖소농가·한우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회가 추진하는 등록·심사·검정 등 주요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는데 인식을 하고 있으며, 사업별 득점수는 검정이 84점으로 심사 80점·등록 78점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검정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도움은 높은 반면 참여율은 52%로 낮아 앞으로 검정사업 확대가 선결과제로 제기됐다. 또 지역별로는 경기와 전라권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충청권과 경상권은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