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조흥원 조합장을 비롯 김연식 태백시장·김강산 태백문화원장 등 한강순례단 120여명이 참석하여 국민의 젖줄인 한강의 청정함이 대대손손 지켜지기를 2박3일 동안 기원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순례단 일행은 한강 발원지에서부터 ‘골지천의 속삭임’, ‘동강과 서강의 만남’, ‘북한강을 만나 바다로’ 등의 주제로 정선·영월·양평 등 한강유역의 옛길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10일 임진강과 한강이 합수하여 서해로 흘러가는 김포 애기봉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 순례단은 서울우유가 지난 8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자연사랑 백일장’의 입상자 가족들로 이번 한강유역 답사를 통해 한강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