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동호회 활동…창의적 조직문화 조성

  • 등록 2010.11.17 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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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그룹, ‘1인 1동호회 갖기’ 지원 화제…소통문화 조성 기여

[축산신문 뉴스관리자 기자]
 
- 서부그룹 축구동호회 FC서부 회원들 (위), 설악산 정상에서 등산동우회원들(아래).
직장인의 57%가 사내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0여명의 임직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동호회에 가입, 활동하는 (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 (대표이사 정세진)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이하 서부그룹)는 회사 차원에서 동호회 활동을 권장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며 ‘1인 1동호회 갖기 운동’ 등으로 전 직원이 1개 이상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부그룹에는 축구, 야구관람 등 스포츠에서 등산, 영화 등 문화레저, 봉사 및 직장선교 등 다양한 분야의 총 7개 동호회가 운영 중이며 대부분 월 1회 이상 모임을 가진다.
5명 이상 회원이 모이면 누구나 동호회를 만들 수 있으며, 회사에서도 여러모로 지원해준다.
특히 신입사원은 동호회 가입이 필수 관례로 자리 잡아 회사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동호회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축구 동호회 ‘FC서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구매팀 김한준 대리는 “함께 땀흘리며 뛰는 팀플레이로 평소 교류가 어려운 사무직과 현장직 사우가 어울리고 친해지면서 회사 실무에도 도움 되고 자연스럽게 축구 실력과 체력도 향상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봉사동호회 ‘서툰사람들’은 봉사내용이 공중파 라디오에 보도되기도 하고 등산동호회는 설악산, 한라산에 이어 중국 황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다.
김장성 경영기획본부장은 “동호회가 직장생활에 활력을 더해주고 동료 선후배들이 서로 소통하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장인 동시에 애사심 및 업무 능률 향상에도 실질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앞으로도 동호회 활동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부그룹은 이외에도 복장 자율화 적용 및 당직당번제 폐지, 아침 스탠딩 미팅 도입 등 기존의 관행적 업무에서 탈피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관리자 jhleead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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