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탓 젖소개량 실적 목표 못미쳐

  • 등록 2010.12.22 0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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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개량협회, 목표대비 95% 머물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년 계획목표를 초과달성했던 젖소개량사업실적이 올해는 구제역이 극성을 부려 목표달성이 아주 힘들 전망이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의하면 올해 추진한 젖소개량사업실적은 지난 10일 현재 등록사업의 경우 기초 1만4천25건·혈통 4만7천987건·고등 204건·이동 3천425건·능력증명 81건 등 모두 6만5천722건으로 올해 계획목표 7만1천300건 대비 92.2%를 달성했다.
특히 직원이 현장에서 실시해야하는 심사사업실적은 10일 현재 4만2천597두로 계획목표 4만7천15두 대비 90.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정사업실적도 검정건수 31만2천603건·의뢰건수 14만4천934건 등 모두 45만7천537건으로 계획목표 48만건 대비 95.3% 달성에 머무르는 등 총 젖소개량사업 실적은 56만5천859건으로 연간계획목표 대비 94.6% 달성에 그쳤다.
이와 관련, 유우개량부 윤현상 부장은 “새해벽두부터 포천·강화·김포·청양 등을 휘몰아친 구제역이 지난달 안동에 이어 영주·예천·의성 등 경북 북부지역으로 확산하고, 15일 연천·양주과 16일 파주까지 재발돼 출장은 물론 개량교육도 전면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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