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경북에 이어 경기, 강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우유소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에 의하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판매된 우유는 250억원에서 8일부터 14일 사이 1주일 동안은 247억원으로 줄고, 연천지역에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15일부터 21일 사이 1주일에는 243억원으로 주별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밝혔졌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이러한 감소추세는 예년에도 나타나듯이 기온에 의한 판매량 감소의 결과로 보이며 구제역에 의한 영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