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볏짚, 가축 먹이로 안전

  • 등록 2011.02.14 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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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잔류농약 모니터링 검사 결과 대부분 허용기준 이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산 볏짚이 가축의 먹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 국내산 볏짚에 대한 농약 검사 결과 가축의 먹이로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료관리법령을 개정,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하고 유통되는 사료용 볏짚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500점의 사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 결과 검출수준이 대부분 농약성분별 허용기준 이하로 나와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다만 극히 미량이나마 검출된 Edifenphos, Propiconazole, Tricyciazole은 수확 직전 농약살포가 주된 원인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외선 등에 의해 분해될 수 있어 안전하다는 것.
농약성분별 검출량 및 허용기준은 ▲Diazinon : 검출량(0~0.8ppm)/허용기준(10ppm) ▲Edifenphos : 검출량(0~0.4ppm)/허용기준(10ppm) ▲Propiconazole : 검출량(0~1.6ppm)/허용기준(18ppm) ▲Tricyclazole : 검출량(0~7.1ppm)/허용기준(15ppm) ▲Etofenprox : 검출량(0~2.4ppm)/허용기준(20ppm) ▲Carbaryl : 검출량(0ppm)/허용기준(60ppm) ▲Carbofuran : 검출량(0~0.4ppm)/허용기준(1ppm)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국내산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계기로 한층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품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사료용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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