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안 해소 축산물 소비촉진 앞장

  • 등록 2011.02.21 0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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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 참예우 한우명품관서 할인행사

[축산신문 ■전주=김춘우 기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참예우 한우명품관<사진>에서 특별가격 인하를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해 6월 개점한 참예우 한우명품관이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뤄왔지만 구제역 발생 이후 하루 매출액이 약 20% 정도 줄었다고 밝히고 한우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을 막고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해 판매단가를 낮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 안동지역을 시작으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축산물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가격인하 조치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특히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과 예찰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운영은 물론 예방접종활동에 전 직원이 동참해 구제역 조기종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준 조합장은 “한우 명품관 개장 이후 늘 초심과 같은 마음으로 축산 농가들과 소비자 사이의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가격인하 행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시커멓게 멍든 농가들의 마음을 어우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가격인하에서는 인기가 많은 특수부위인 눈살, 치마살, 부채살, 안창살 등은 2천원씩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전주=김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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