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건강해야 조합도 튼튼

  • 등록 2011.02.23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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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원로조합원 500명 건강검진

[축산신문 ■전주=김춘우 기자]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로조합원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했다. “2009년 33억원, 2010년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과 신뢰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는 최기환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환원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정축협은 지난 7일 순창읍을 시작으로 8~9일에는 인계면, 10일에는 동계면, 11일에 적성 풍산 유등면, 12일에는 금과면, 14일에는 팔덕면, 15~16일에는 구림면, 17일에는 쌍치와 복흥면의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매일 10명씩 500명의 원로조합원들은 전주 소재 병원 검진센터에 조합에서 제공한 단체버스 편으로 이동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조합원들은 이번 사업을 크게 반기며 협동조합의 역할이 이렇게 다양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순정축협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최기환 조합장은 “그동안 한우대학과 축종별 40여개의 작목반, 부녀봉사단, 여성 산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축협에 대한 신뢰와 협동심이 발휘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결과 오늘의 순정축협으로 우뚝설 수 있었다. 이제는 조합원 복지와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축협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이번 건강검진 사업은 농촌형 조합으로써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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