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방역 이제부터 다시 시작”

  • 등록 2011.03.21 0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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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철통방역 결의대회 가져

[축산신문 ■광주=윤양한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9개 축협 경제상무 및 농협중앙회 축산사업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MD, AI 등 가축질병 방역 결의대회<사진>를 갖고 전남지역에 악성가축질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경제상무 등 농협 방역 책임자들은 “도계 및 군계 차단방역을 통해 FMD의 전남 유입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도내 일부지역에서 AI가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다”면서 “우리지역에 다시는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질병예찰활동, 축사소독활동지원 등 가축질병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복 본부장은 “지난해 말 안동에서 시작된 FMD로 축산농가가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 340여만두를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우리지역에서도 AI가 발생하여 320여만마리의 닭·오리를 살처분해야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농협이 가축질병방역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광주=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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