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육계 도계수는 늘어났지만, 산란노계 도계 수는 감소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간 도계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7천370만7천수보다 7.8% 증가한 7천944만1천수로 집계됐다. 이중 육계와 삼계는 각각 5천611만2천수, 1천886만2천수로 전년대비 6.9%, 15.8% 증가했다. 산란노계는 지난해 2백74만수보다 31.5% 감소한 1백87만8천수를 보였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과잉생산에 따른 하반기 육계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산란노계는 추석 이후 계란값이 하락할 경우, 홍수출하가 염려되기도 한다. 농가들이 출하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