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계 치솟는 곡물가에 ‘헐떡’

  • 등록 2011.09.19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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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주원료 옥수수·소맥 껑충
사료값 인상 억제 안간힘

배합사료업계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숨을 헐떡이고 있다.
주요 배합사료 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2010년 8월 223달러에서 2011년 7월 329달러까지 12.5%나 치솟았는가 하면 소맥도 215달러에서 308달러로 3.6% 올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0년 8월 원·달러 환율이 1천180원이던 것이 2011년 8월 현재 1천73원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배합사료업계에서는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사료값 인상요인이 22.8%나 되는 상황이라며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상황이 어려워도 축산농가와 공생한다는 차원에서 인상을 자제하고 있으나 한계점에 다다르면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위기지만 사회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공생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을 단행하기란 다소 어려운 감이 있다면서도 인상에 무게를 두며 매우 난감해 하고 있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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