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원료 구매·생산·유통 전 분야 전문화·구조개선을

  • 등록 2011.10.12 1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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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고곡가·환율 대응방안’ 좌담회서 제기

 “곡물수급 불안…가격폭등 가능성 상존”


국제 사료곡물 수급과 환율 불안정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늘 잠재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인들의 사료값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사료원료 구매에서부터 가공, 유통은 물론 생산 현장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열린 본지 주최 ‘국제곡물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축산업계 대응 방안’ 좌담회에서 제기된 된 것이다.

이날 좌담회에서 노수현 농식품부축산경영과장, 최윤재 서울대교수, 이병모 양돈협회장,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 홍순창 사료협회기획부장, 이영일 농협사료구매부장 등 참석자들은 최근 사료원료 곡물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수급 불안에 따른 곡물가 폭등 가능성이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따라서 원료구매시 공동 구매 등을 통한 원가 절감과 환리스크 관리, 사료 생산과정에서 사료공장별 전문화, 유통 과정에서 대리점 체계 개선, 축산 현장에서 과비육 억제 등 효율적인 사양관리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휴지를 이용한 사료원료곡물 생산과 해외자원 개발 등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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