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한우 지리적표시등록 적합판정

  • 등록 2012.02.20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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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품관원 심사 결과, 특성화 사육통한 기능성 인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 이하 품관원)은 지난 3일 지리적표시등록 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고흥한우, 진도검정쌀 등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에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게 된 고흥한우는 지역특산물인 유자의 가공부산물을 이용한 유자발효생균제를 가미한 사료를 개발, 세균성 질병예방과 자가 면역기능 증진은 물론, 좋은 육질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관리 시스템에 대한 3차례의 심의를 거쳐 인정받았다.

고흥한우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함량이 55.6%로 전국평균치인 46.2%보다 높았으며,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도 72.2%로 전국평균 54%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한우는 번식우 기반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다 지형적 폐쇄성으로 인해 외부 송아지의 유입이 되지 않고 있다.   

품관원은 지리적표시에서 등록 판정을 받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등록단체의 품질관리 및 운영실태를 평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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