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준공을 본 물류센터는 가공실과 내동내장시설 창고 및 부대시설, 하나로 마트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투자된 자금은 14억이다. 한우 1일 20두(연간5천두), 돼지 1일300두(연간7만5천두), 소포장250톤(5만개)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처리된 물량은 쇼핑몰을 이용한 인터넷판매는 물론 학교급식 등으로 소비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권광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현실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조합 본연의 의무”라며 “부분육가공은 물론 소포장 시설 등을 갖춘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조합 경영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무진장축협은 그동안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물류센타 준공은 그런 노력의 결실”이라며 “전북도는 앞으로 조합이 가공 유통사업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진장축협은 주요거래처인 신세계 이마트50여개 점포와 GS리테일(마트)진영점포4개소, 회원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장수한우와 마이돈포크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그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