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들 인천 생산시설 견학

고품질 확인·만족도 높여

대한제당 무지개사료와 한우협회 영주시지부가 지난달 4일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올인’하기로 했다.

한우협회 영주시지부는 무지개사료와 사업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대한제당 인천공장을 견학하고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자리<사진>를 가졌다.

한우협회 영주시지부는 지난 6월 입찰을 통해 무지개사료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결정하고, 영주시지부 전용사료를 생산, 공급하게 됐다.

현재 축산시장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FTA에 의한 미래의 불투명성,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에서는 고품질 사료공급과 정확한 컨설팅으로 소속 한우농장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려운 축산시장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판단하고 이번 전략적 사업제휴를 결정하게 된 것.

송무찬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은 “한우농가들에게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사료를 공급하기로 하고, 무지개사료와 손잡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한우농가의 모니터링을 통한 사양관리 개선 및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농가들의 수익개선에 고군분투할 것을 무지개사료와 약속했다”고 말했다.

송 지부장은 이어 “그런 만큼 무지개사료에서도 꾸준한 고품질 제품의 공급과 농가 컨설팅, 그리고 지속적인 관계유지로 영주한우협회 소속 한우농장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무지개사료 인천공장 윤현국 공장장은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와의 전략적 사업제휴에 따라 인천공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의 사업이 무궁히 발전할 수 있도록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성수 무지개사료 이사는 “저희 무지개사료가 여러분들의 사업성공의 기반이 되고 동반자의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인천공장 견학에서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들<사진>은 본인이 사용하는 배합사료가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포장되어 배송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직접 확인한 시간에는 무지개사료 한우제품의 품질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이 정도 품질의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급여하면 소가 잘 클 수밖에 없겠다” 며 “앞으로도 지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사실 이번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들의 배합사료공장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본인이 사용하는 사료의 생산과정과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향후 컨설팅 과정에서 농장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토의, 제품의 진행방향에 대한 토론 등에 대해 많은 질문과 답변들이 오고 가며 한층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윤진기 무지개사료 지역부장은 “견학 내내 계속적인 질문과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며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들의 한우사랑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무지개사료의 고품질 사료공급 뿐 아니라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여러운 축산시장을 이겨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