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사료 15지구, 양돈 우수농장의날 행사…성공사례 공유

  • 등록 2012.10.10 1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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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돈 체계적 관리…WSY 2천647㎏ 달성


고려축산, MSY 23.5두·평균체중 113.9㎏

종부·기록 관리로 모돈 갱신…회전율 높여

꼼꼼한 농장관리 통한 생산성 향상 강조 

국내 돼지산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가격은 떨어지고 소비는 안되는 등 이중삼중의 어려움이 휘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5지구(영업이사 정진남)가 지난달 21일  어떻게 하면 양돈장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를 놓고 ‘퓨리나 고려축산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를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임으로써 양돈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날 소개된 함평군 소재 고려축산(대표 김창문)은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년간 MSY 23.5두, 평균체중 113.9kg, WSY(연간 모돈당 총출하체중) 2천647kg, 농장 총 사료효율 2.84 의 우수한 성적을 공개했다.

회의에서 공개된 고려축산 동영상을 통해 생생한 농장 시설환경과 사양관리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생산성을 위한 농장의 섬세한 관심과 투자를 공유한 점이 큰 호응을 얻어냈다. 

석경영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다년간 농장을 지켜보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을 번식돈의 충실한 관리로 꼽았다. 특히 후보돈 격리돈사의 운영에서부터 체계적인 종부 관리 및 철저한 기록관리를 기반으로 한 모돈갱신을 통해 모돈회전율을 개선한 점이 농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한 일등공신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자돈관리로 초기성장 극대화에 초점을 둔 농장경영을 통해 인력의 부담이 크지 않은 고려축산의 강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려축산의 주목할 점은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농장 직원들이 기본 사양관리를 숙지하고 돼지를 자신의 가족처럼 보살필 수 있게끔 만든 농장시스템과 분위기이다. 

정진남 영업이사는 지속 가능한 양돈을 위해 WSY 2천500kg 달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주창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참석한 농가들과 함께 저돈가를 극복하고 농장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체계적인 농장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임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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