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유휴지 활용 조사료 생산…고곡가 근심 덜어

  • 등록 2012.10.15 1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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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축협, 도시형 조합 특성 살려 축산물 판매사업 주력 내실 강화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이 조사료생산·공급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원,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축산업의 경쟁력강화는 물론 모범적인 도시형 조합으로 발전하며 협동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대전축협은 도시형 조합이라는 특성을 살려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최대한 조합이 판매해주는 조합경영에 주력해오고 있다. 

대전축협은 또 송아지안정제사업과 쇠고기이력추적제사업을 비롯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한우기초 혈통등록사업과 한우우량형질 초음파개량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통출하 활성화자금과 공판장 계통출하 우수축자금을 지원, 계통출하확대와 고급육생산열기를 확산해서 대전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오고 있다. 

특히 도심지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생산·공급사업<사진>은 농가에게 도움을 주며 전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3년전부터 대전시의 협조를 받아 도심지의 유휴지를 활용해서 조사료를 생산해서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 가뜩이나 조사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들에게 조사료구입난을 덜어주고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즉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대전테크노파크  유휴지 2만여평을 대전시로부터 조사료단지로 무상 임대받아 동계·하계사료작물을 재배해오고 있는데 직원들이 땀을 흘리며  유휴지의 평탄작업을 마치고 호밀과 수단글라스를 심어 예상외의 수확을 올렸다.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풍작을 이루어  지난 5월 직원들이 호밀을 직접 수확, 호밀 500여 롤을 생산해서 롤당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했고 10월에는 수단글라스 300롤을 생산, 2만원꼴로 80여 농가에게 공급했는데 물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대전축협은 탄탄한 내실경영과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해서 농가의 소득향상 및 경쟁력 있는 대전시 축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전=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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