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현장을 찾아가는 축산이동상담실의 하나로 지난 11일 당진낙농축협 조사료물류센터에서 ‘경영효율화를 위한 젖소사양관리전략’이라는 주제의 낙농교육을 실시해 낙농인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낙농 경영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진낙농축협 TMR사료를 컨설팅하고 있는 서울대 김현진 교수를 초청해서 실시한 이번교육에서 김교수는  그동안  사양관리위주의 교육에서 사양관리와 경영관리 및 환경관리가 하나로 접목되어야 효율적인 낙농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용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낙농에서 경영관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며 “앞으로 낙농은 사양관리·경영관리·환경관리가 합리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효율적인 목장경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용조합장은 낙농에서 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따라 혁신·연구·개혁 3가지 조합경영방침을 정하고 강조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진박사는 “올해 낙농업계는 과잉생산·환경·유지방 등 최악의 해” 라며 젖소관리요인과 유성분 변화를 중심으로 경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