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모두 9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내에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24일은 금광, 고삼, 서운, 대덕, 보개, 공도, 미양 지역 조합원 424명이 참석했다. 또 25일에는 안성, 양성, 원곡, 죽산, 삼죽, 일죽지역 조합원 470명이 참석해 조합사업을 전이용해 지역축산업과 조합발전을 선도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속리산 야외취사장에 모여 간단한 식을 마친후 조합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마치고 속리산 법주사와 세심정 휴게소까지 가을단풍을 만끽하며 그동안 사료비 급등과 축산물 가결 하락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냈다.
우석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 조합원들의 관심은 임직원들에게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다. 항상 사랑과 관심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해 달라. 조합의 수익이 많이 나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지원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조합장은 또 “안성한우가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를 획득했다. 따라서 지난 9월 1일부터 안성지역을 포함해 경기도내 80여 학교에 급식을 하는 등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가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월 18일자로 농림부로부터 조사료 유통센터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축산업 경쟁력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