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안정·축협 제도개선 집중 논의

  • 등록 2012.10.29 1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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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 워크숍서 정책과제 건의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삼호·경주축협장)는 지난 22·23일 제주에서 2012년도 워크숍을 갖고 축산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무허가 축사 양성화 조치와 배합사료가격 안정기금제도 도입, 축협의 하천부지 조사료 재배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조합장들은 축산업과 축협의 현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정책과제들은 건의문 제출을 통해 정부의 대책강구를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한 일선축협의 축산물 판매기반 확대 등 판매농협 구현을 비롯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에 집중 토론을 벌였다.
이어 농협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해 조합 설립 기준에서의 조합원 하한선 조정문제, 원로조합원 제도 도입, 조합 대의원 출마자격에 경제사업 이용실적 신설, 대의원의 이사 감사 선거출마 시 대의원 신분 유지 불허, 민간 축산사업자의 조합장 출마 후 선거 운동 형평성 문제, 이종 간 조합원 가입 제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조합원 하한선의 경우 농촌현실에 맞도록 낮춰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종 간 조합원 가입 제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조합장들은 현안대책 회의를 마치고 김능구 e윈컴 대표의 선출직 리더의 이미지 메이킹 등 교양강좌를 듣고, 1박2일 간의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30여명의 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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