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은 지난달 23일 조합회의실에서 낙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박사를 초청, 젖소개량 및 번식관리교육<사진>을 실시하고 젖소개량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영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낙농에서 능력검정을 비롯해 젖소개량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며 “젖소개량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고 실제 검정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향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광진 박사는 “목장의 유전적 개량은 얼마나 개량된 우군으로 얼마나 정교한 계획교배를 했느냐에 달려있다”며 “내 암소에 알맞은 정액을 골라서 개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박사는 “젖소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능력검정 75%, 유전평가 5%, 선택·교배·번식 20%” 이라며 “검정과 혈통기록이 특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