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이 각 지역별로 실시한 2012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가 지난달 31일자로 마무리 됐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실시한 각 지역별 전이용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은 구리지역 조합원 36명이 주문진에서, 16일은 미금지역 조합원 110명이 정동진에서, 17일은 와부, 조안지역 조합원 190명이 아산만에서, 19일은 화도, 수동지역 조합원 95명이 주문진에서, 24일은 중량, 기타지역조합원 23명은 남양주 소재 한성정육식당에서, 30일은 진건지역 조합원 108명은 주문진에서, 31일은 진접, 오남지역 조합원 59명이 서산 오천항에서 각각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가졌다.

이번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에는 전체 1천344명의 조합원 중 613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 조합원들의 관심은 임직원들에게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다. 항상 사랑과 관심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해 달라. 조합의 수익이 많이 나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지원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조합장은 또 “최근 한우를 비롯해 양돈, 양계 등 축종에 관계없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양축조합원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 이 같은 불황이 쉽게 해결 될 것 같지 않아 안타깝다. 우리는 이런 시련을 항상 극복해 지금에 이르렀다. 축협을 중심으로 슬기롭게 실타래를 풀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