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2개 조합 8개 지역본부 실적별 수여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이 전국조합 중에서 축산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조합으로 선정돼 6천500억 원 달성탑을 받았다. 안동봉화축협(조합장 권기수)은 계통사료 판매에서 최고 두각을 나타내 8만 톤 달성탑을 받았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축산경제사업 부문별 달성탑 수여식을 가졌다. 농협축산경제 종합시상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 달성탑의 경우에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의 평가에 따라 수여됐다. 달성탑은 축산물판매와 계통사료판매 두 분야로 나눠 수여됐다. 축산물판매달성탑은 모두 15개 축협과 5개 지역본부가 수상했다. 계통사료판매 달성탑은 7개 축협과 3개 지역본부가 받았다.
이들 조합(지역본부) 중에서 부문별로 각각 5개 조합과 1개 지역본부가 농협본관 시상식에서 달성탑을 받았으며, 나머지 전수식은 지역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