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난관 극복
안양축협,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32억원 편성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사진)은 지난 22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작목반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신용사업 경제사업 모두 사업분야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과 많은 노력, 인내가 필요하다. 더욱더 필요한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흔들림 없는 신뢰와 성원이다. 어려움이 많을수록 조합은 큰 것보다는 가장 기본에 충실하고 작은 것부터 개선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축협은 내년도에는 신규지점 1개소와 오래된 사무소에 대한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양축조합원과 관련된 경제사업, 구매, 가공, 판매, 마트사업의 성장 발전에 앞장서며 사업부문에 안정적인 수익기반 정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축협은 내년도 예수금 7천317억원, 대출금 5천780억원 등 1조3천131억의 신용사업과 1천623억원의 경제사업, 203억원의 공제사업 등 총 1조4천958억원의 사업계획을 통해 13억6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은 32억3천100만원을 편성했다.
■안양=김길호
성장·내실 동시에…조사료 유통센터 추진
안성축협, 학교급식 활성화 등 경제사업 기반 확충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사진)은 지난 23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13년 조합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안성축협은 2013년 사업계획은 조합사업의 취약부분은 개선하고 경쟁력을 갖춘 부문은 더욱 공고히 하여 사업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원칙을 기초로 조합 발전을 도모하는 굳건한 의지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조사료 유통센터를 본격 추진해 조사료생산사업은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우석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축협은 매년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에는 조사료유통센터 건립해 조합원들에게 원활한 조사료 공급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자기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G마크 인증을 통한 학교급식 사업 활성화를 꾀해 조합의경제사업 기반 확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안성축협은 내년도 예수금 2천879억원, 대출금 2천40억원, 정책자금대출금 1천13억원과 공제사업 59억원, 경제사업 1천654억원 등 총 7천645억원의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2억1천600만원의 증액된 16억600만원으로 책정했다.
■안성=김길호
축산물 판매 1천억 달성…G페스티벌 종합우승
용인축협, 내년 전국최고 조합 위해 매진
용인축협(조합장 어윤황·사진)은 지난 22일 관내 오성플라자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어윤황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켜 보면 바쁜 한해였다. 사회 전반적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조합 경영진에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용인축협은 축산물 판매부문 1천억원 달성을 이루었고 경기축산 G페스티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조합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용인축협은 조합원이 우선인 조합, 조합원이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조합,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축협은 내년 사업에는 본점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고 기존 실시해 오던 콘도 이용사업 활성화를 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인축협은 내년도 예수금 5천788억원, 대출금 4천687억원, 공제사업 107억원과 1천580억원의 경제사업을 통해 18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4억4천300만원이 증액된 27억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용인=김길호
속초 외식사업 중점 추진…내년 사업 의결
속초양양축협, “조합원 단합 어려움 타개” 다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율·사진)은 지난 2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이상철 농협강원지역본부장 등 내빈과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종율 조합장은 인사를 통해 “FTA, 고곡가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축산물 가격 또한 축종 가릴 것 없이 폭락해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결국 축산농가 조합원이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타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조합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또 "속초양양축협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소득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꼭 있어야할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윤리 투명경영확립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상철 본부장은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 계획을 실천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최상의 노력은 최상의 상품을 만든다. 모든 축산인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조합은 이날 속초에서 외식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는 등 2천80억 규모의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속초=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