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8일 동절기 조사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라이그라스 등 월동 사료작물은 땅이 얼기 전인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진압을 해 줄 경우 조사료 생산량이 15% 이상 많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월동 전 진압을 하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 건조 피해와 동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 특히 올해처럼 추위가 일찍 찾아올 때에는 사료작물이 많이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진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압시에는 트랙터에 롤러를 부착해 진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진압시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