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간척지 조사료 생산단지 TMR공장 준공

  • 등록 2012.12.05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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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축협-당진낙협 공동출자 법인…생산-가공 시스템 구축 모범사례

[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전국 최고의 친환경조사료생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당진군 석문간척지 당진조사료단지에 당진TMR가공공장(대표이사 김창수)이 준공<사진>, 고품질의 TMR을 본격 생산·공급에 들어가 조사료생산에서 공급까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당진군 조사료생산가공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과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으로 구성된 당진TMR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30일 당진군 송산면 석문간척지  조사료생산단지에서  이철환 당진시장를 비롯한 내빈과 양측 조합임직원 및  양축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당진TMR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축사에서 “당진TMR가공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생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석문 간척단지에서 생산한 조사료를 효율적으로 가공해서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조사료생산과 가공의 시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선수당진축협장은 인사말에서 “국제사료곡물가격 상승과 축산물가격불안으로 축산농가들이 그어느해보다 힘들게 축산을 하고 있다” 며 “고품질의 TMR을 생산·공급, 양축농가의 소득향상과 당진군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장도 “당진TMR가공공장의 준공은  당진시의 조사료생산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조사료생산·가공사업이 공동자원화사업과 연계해서 당진군 자연순환농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진TMR가공사업은 지난 2010년 당진축협을 주체로 충남도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당진낙농축협과 공동사업으로 출발한후 당진TMR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 지난 10월 공장준공 및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당진TMR가공공장은 당진조사료단지 5천896평에 보조 18억원 자담 76억원 등 총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일일 250톤 생산시설을 갖추고 고품질의 비육 및 착유TMR을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대표이사는 김창수 당진축협 상무가, 공장장은 이영중 당진낙농축협 과장이 각각 취임했다.  특히 농가컨설팅 지원 및 농가사양관리시스템을 강화하고 비육·번식우·착유우 TMR을 공급하고 있는데 농가에서 주문한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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