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예산 속 참목원 정육점 마트 등 확대
서울축협, 4조7천966억원 규모 사업계획 확정
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사진)은 지난 6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축협은 내년에는 전반에 걸쳐 경영이 어려울 것을 반영해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도 농축산물 마트 소형 2개소, 외식사업장(참목원 정육식당 가맹점 2개소), 신용점포 1개소를 신설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날 박종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장이 된 후 조합성장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조합사료 전이용을 당부해 왔다. 따라서 사료 이용량이 늘어났다. 조합은 조합을 튼튼히 성장시키고 사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전이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임원, 대의원들이 모범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경제사업 1천860억원, 예수금 2조4천5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 등 총사업량 4조7천966억원으로 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길호
사료값 인상따른 경영난…생산성 향상 절실
양산기장축협, 임원·대의원 건의 사업에 최대한 반영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사진)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권학윤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값인상 등으로 양축농가들은 그 어느때 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생산성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합은 신규사업을 통한 추가 지원으로 조합원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축산업을 영위해 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산기장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경제사업 463억원, 신용사업 2천838억원, 공제료 15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통해3억7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목반과 임원, 대의원 조합원들이 건의한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신용점포와 셀프식육식당 개설, 가축운반차량 지원, 덤프트럭을 이용한 축분제거, 동물병원 개설로 이용농가들의 편익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권재만
내년 사업 9.7% 늘려 6천434억원 책정
창원시축협, 사업 목표 조기달성 위해 노력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사진)은 지난달 2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사업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것을 결의했다.
창원시축협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총사업물량은 9.7% 성장한 6천434억1천700만원으로 이중 신용사업의 경우 올해보다 8.8%성장한 5천946억4천500만원으로, 경제사업은 9.3%성장한 272억7천200만원, 공제료의 경우 43.3%성장한 215억원으로 이를 통해 17억5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문덕영 조합장은 “내년에는 조합원 실익지원 및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축산물 전문판매장 사업을 실시해 소비자에겐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조합원들에겐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안정을 꾀하려 한다며 본 사업들이 조기에 잘 정착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