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사방지·사양관리·고품질 사료 “3박자 하모니”

  • 등록 2012.12.12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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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대상 양돈부문 2년 연속 우수상 이어 대상 쾌거 ‘석림농장’ 비결은


모돈 160두로 연간 3천600두 출하 수익 극대

시세 아닌 목표체중 도달 여부로 출하시기 조절

수년간 대한사료와 파트너십·FTA시대 방향타

“건강하고 품질 좋은 돼지를 생산하며 환경 친화적 양돈을 목표로 국민에게 더 좋은 돼지고기를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3년간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지난 11월 22일 ‘2012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주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2년 연속 우수농장에 이어 양돈부문 ‘대상’에 선정된 석림농장의 김남태 대표<사진>는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수 년간 깊은 신뢰로 대한사료 제품을 사용하며 개체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는 김남태 대표는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PSY 26, MSY 22.5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석림농장 김남태 대표는 2천두의 개체특성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며 여유 있는 축사 공간 확보로 돼지의 스트레스를 감소를 최소화 하는데 힘쓰고 있다. 

높은 등급출현율은 연간 수익률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농장의 성공은 사육 두수가 아닌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모돈 160두로 연간 출하두수 3천600두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석림농장의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김 대표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밀사방지와 고품질의 사료 그리고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출하 시점에 있어서 시세에 따라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목표체중 도달여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돼지의 보상성장을 극대화 시키는 결과를 낳으며 나아가 높은 등급출현율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철저한 개체관리와 더불어 ‘소비자는 곧 나의 가족’이라는 경영마인드는 오늘의 영광을 안겨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3년 연속 돼지부분 전국우수상에 이어 전국 ‘대상’ 시상식에 오른 김 대표는 “3년 연속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그동안 도움을 준 대한사료(주)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쁨을 함께한 윤태권 양돈 PM은 “돈을 벌기위해 양돈을 한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더 좋은 돼지고기를 공급하겠다는 경영주의 마인드가 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 FTA 시대의 생존 방법을 석림농장에서 보여 주었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2011년부터 대한사료(주)의 협력자가 된 전국 우수상 길목농장 남상현 대표는 “항상 준비된 대한사료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력이 있어 가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각국 FTA에도 뒤처지지 않는 한돈인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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