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없는 밀폐형 축분비료공장 개축

  • 등록 2012.12.28 1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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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협 주민피해 최소화…분뇨처리 극대화

[축산신문 양평=김길호 기자]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구랍 20일 축분비료공장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분비료공장 개축 준공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양평축협은 축분비료공장의 완전 밀폐로 악취를 저감하여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극대화를 통해 축산의욕을 고취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코자 노후화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완전 밀폐형 공장 다시 태어났다. 사업비는 총 7억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2억원은 양평군에서 지원하고 자부담 5억원이다.

양평축협 축분비료공장은 지난 1994년 9월 준공해 하루 80톤의 축분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왔다. 현재 175농가에 가축분뇨를 수거해 매년 2만여톤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양평축협은 시설 현대화에 따라 1등급 가축분퇴비를 지속적으로 생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을 적극 실천할 수 있게 됐으며 양평군 친환경농업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윤철수 조합장은 “양평축협 축분비료공장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하여 자원화함으로써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고 친환경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94년부터 가동해 현재에 이루고 있다. 그동안 낡고 안전적이지 못한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1등급 가축분퇴비를 생산, 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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