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지난 8일 가평군 하면 현리 267-23번지 현지에서 상하지점(지점장 이헌제) 신축개장 및 한우명가 상하점을 개점했다.
이날 상하지점 개점식에는 이진용 가평군수, 경기도의회 박창석 농림수산위원장, 가평군의회 윤석철부의장, 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 농협사료 김용국 경기지사장, 경기농협 이승훈 축산팀장을 비롯해 조합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축협 상하지점은 지난 83년 10월 상하사업소로 시작해 현재 예수금 360억원, 대출금 34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나종국 조합장은 “그동안 상하지점이 낡고 협소해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신축을 통해 넓고 이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가평축협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휩쓸면서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해가 됐다. 상하지점에 한우명가를 개점했다. 인근에 군부대와 골프장이 많아 여건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용 군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4개의 상을 휩쓸었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쾌거를 이뤘다. 좋은 한우를 편안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명가를 4번째 개장한 가평축협에 감사한다. FTA로 마음속 부담이 클 것이지만 어려움 가운데 희망을 갖고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 상하지점에는 신용부문 8명, 경제부문에 7명 등 15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