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축협운영협, 강원축산인 저력 보여주자 결의
강원축협 운영협의회(회장 이종률·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17일 강릉 경포대 소재 아카이 콘도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채형석농협강원지역본부장, 김천일농협사료강원지사장, 강재영원주공장장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채형석 본부장은 “강원본부장으로 취임 후 첫 모임에서 조합장들과 상견례를 할 수 있어 감사한다. 강원농축협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과 생각, 행동을 실천하겠다. 강원 농·축협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은 물론 강원농정을 농가에서 배우겠다는 자세로 본부장직을 수행하겠다. 임기 중 각 조합마다 1사1품 명품화를 통한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움을 당부했다.
이날 이종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축산현황은 최악의 축산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축산업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노력하고 함께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면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축산인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축산부로 명침이 변경되며 식품이 빠진 것에 대해 축산업은 생산, 가공, 유통을 일원화해 축산식품의 안전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반드시 식품이 포함된 농림축산식품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릉=홍석주
충남축협운영협, 강한 충남 축산업 육성 매진키로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맹준재 아산축협장)는 지난 21일 농협충남지역본부에서 신임 김병문 본부장과 회원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레를 겸한 제1차 협의회<사진>를 열어 올해에도 신임본부장을 중심으로 회원조합장이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충남축산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지난 3일 취임을 시작으로 강한충남축협 육성에 들어간 김병문 충남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민신문 편집국장 재임 동안 축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며 “최근 축산업허가제와 가축분뇨 문제를 비롯해 축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서 충남축산업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준재의장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축산물가격하락과 생산비증가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영비가중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규제를 비롯한 축산환경의 악화를 극복하고 충남축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지역본부로부터 올해 달라지는 지역본부와 정부의 축산정책설명을 듣고 나눔축산운동을 중심으로 올해 역점사업을 목표대로 추진해서 한국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충남축산업 육성에 매진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조합장들은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 축산인들이 요구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품이 빠진 것을 지적하고 반드시 식품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전=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