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작목회(회장 박금용)는 지난 달 22일 보은축협 한우이야기 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구희선 보은축협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금용 회장은 “금년에도 축산업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단결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앞으로 회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회원들의 교육, 출하 인센티브, 비수기 출하농가 운송비 지원 등 회원농가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희선 조합장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값 인상 등 한우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사업에 강한 의지를 갖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한데 이어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박금용 회장이 재임된 가운데 부회장에 김태용, 김주홍씨가, 감사에 황선배, 김해중씨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