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도 증가로 소화율 ‘쑥’…생산성 개선

  • 등록 2013.03.06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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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연합사료, 고효율 후레이크 설비 도입

[축산신문 평택=김길호 기자]


사료 품질 높여주고 분변량도 줄어들어

저렴한 남미산 옥수수 사용…원가 절감


축산농협 미래부 연합사료(본부장 엄영수)는 최근 가압식 챔버 후레이크 밀 처리 시스템을 설치해 후레이크 사료의 질을 한 단계 높여 공급함으로써 양축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부사료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및 불경기에 의한 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옥수수 후레이크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가압식 챔버 후레이크 밀을 도입하여 제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낙농 및 비육우 사료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후레이크 사료는 옥수수후레이크의 알파도가 중요한데 가압식 챔버 후레이크밀을 적용하면 일반적인 후레이크밀에 비해 알파도가 획기적으로 증가되며 이는 후레이크사료의 효율을 높혀 가축이 섭취시 소화흡수율이 개선되어 생산성이 개선되는 장점을 보인다. 

또한 가축의 분변량을 줄일 수 있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후레이크사료에 주로 사용하는 옥수수는 미국산 옥수수를 주로 사용하여왔으나 남미산에 비해 약 20불정도 가격이 높아 사료가격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가압식 챔버 후레이크밀을 이용하여 옥수수후레이크를 제조하면 옥수수의 원산지에 따른 제약이 없어 상대적으로 미국산 옥수수에 비해 저렴한 남미산 옥수수를 사용할 수 있어서 사료가격 인상요인을 억제하는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2013년 들어서 일반사료 회사를 중심으로 지난 1월 달에 사료가격 인상이 있었다. 지금같이 축산경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지속적인 원가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더욱더 가중되고 있다. 

미래부 사료공장에서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사료가격 인상 압력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있으며 금번에 고효율 후레이크설비를 도입하여 고품질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미  미래부 사료가 각종 한우관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매년 입상을 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주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양축농가가 애용하고 있는 검증된 사료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 사료는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사료를 만들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간에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최신자료를 토대로 기술개발에 노력을 하고 있으며 또한 사료가공에 필수인 최고품질의 최신설비를 도입하여 다른 사료회사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엄영수 본부장은 “지금의 축산업은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 미래부 사료는 양축인들과 늘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반자로써 최선을 다하는 사료공장이 될 것”이라며 “축산부국의 꿈을 위해 앞장서는 사료공장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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