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맹준재 아산축협장)는 지난 18일 보령축협에서 이창현 부본부장과 김낙석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및 회원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물소비촉진과 계통사료전이용 및 축산물공동사업확대를 비롯한 최근 당면한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 축산물가격 회복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창현 부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산지가격하락으로 돼지출하시 마리당 10만원을 손해보고 있다”며 “중앙회와 조합이 실시하는 소비촉진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준재 의장은 “축산물가격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양축농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축산을 하고 있다”며 “축협과 중앙회가 전개하는 축산물소비촉진운동이 확산되어 안심하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본부는 계통사료 및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사업을 비롯해 회원조합의 축산경제사업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최초로 농협충남지역본부에 중앙회·농협사료·농촌진흥청이 참여하는 축산컨설팅기술지원단을 4월중에 구성·운영, 회원조합의 대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합장들은 충남지역 회원조합의 계통사료확대를 위해 농협사료충청지사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