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 “희망 버리지 말고 최선 다하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최근 각 지역별로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열고 현장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의 정기총회 이후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의 결산내역을 상세히 설명하고 2013년 조합원을 위한 사업계획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그동안 김포축협 AI와 FMD로 인해 4년 동안 간담회를 갖지 못하고 5년 만에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김포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김포축협 지역별 사랑방 좌담회는 22일 검단지역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마무리됐다.

김포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는 지역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축산업과 조합발전에 관련된 고견을 청취하고 담소를 나눔으로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물론 조합발전 반영코자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포축협은 이번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조합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축산업 및 조합 발전방안과 관련해 현장의견을 수렴은 물론 2012년도 사업결산 및 배당내역, 교육지원사업비 집행실적과 계획 등도 설명했다. 또한 2013년 조합원 지원사업 및 축산관견 정책 주용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조합원들에게 설명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모든 축종이 힘든 상태다. 힘든 만큼 좋은 날도 기대된다. 지난해 축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사업도 어려워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올해는 더욱 열심히 조합사업 활성화를 꾀해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길호

영광축협, 경제사업 20% 성장…“새로운 도약 최선”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 4일 대마면을 시작으로 15일 영광읍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2013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 및 각 읍·면 53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전이용대회에서는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내용과 전년도 조합사업 추진결과를 설명하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축산여건 가운데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20.5%가 성장한 643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11억7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사료운송과 가축출하 보조금 명목으로 지난해 12월 현금으로 지원한 3억원을 더한다면 14억7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셈이다. 한편 영광축협은 어려운 축산여건을 감안하여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으로 7억1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으로 60명에게 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앞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내실경영과 조합원의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조합원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영광=윤양한

남원축협, 작지만 강한 조합…조합원 지원 역량 집중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사진)은 지난달 27일 정기총회 승인에 따라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2013년 조합 전이용 사업보고 및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강병무조합장은 “조합은 작지만 조합원을 위한 강한 조합과 어려운 축산환경 극복을 위해 더 내실 있는 경영혁신 목표설정과 새로운 시각과 각오로 축산업을 바라보고 조합은 조합원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서로 믿고 힘을 합친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에게 출자배당금 2억9476만원과 이용고 배당금 9천840만원을 비롯해 사료이용 조합원에 대한 1억8112만원을 환원하였으며, 3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대의원 60명을 새로이 선출하였다. ■남원=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