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개장한 파주연천축협 축산물 플라자<사진>가 지역 축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함께 조합 경제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축산물 플라자는 개점 이래 일일 500~600명의 고객들이 플라자를 찾아 2천 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축산물 플라자는 육가공 공장과 함께 위치해 있어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기본으로 조합이 참여한 한우풍경과 돈모닝포크 등 브랜드 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소(간, 천엽, 선지, 곱창, 소모리), 돼지(족, 머리)등 부산물을 취급해 부산물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조합에서 직접 가공한 오리훈제, 닭훈제, 햄, 돈까스 등 가공품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파주연천축협 축산물 플라자의 장점은 차량 15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갖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과거 가축시장이 있던 곳이라 주차가 편리하고 인근의 여러 곳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앞으로 축산물 플라자 옆에 외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바로 플라자에서 고품질의 축산물을 싸게 구입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정육점 형 외식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기호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호 조합장은 “축협의 역할은 축산물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자는 높은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좀 더 싸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