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 돈모닝포크로 가격 안정 기여
전국 최초의 한돈광역브랜드인 ‘돈모닝포크’를 추진한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안심축산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안심축산 한돈부문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파주연천축협은 안심 한돈의 생산·유통·가공·판매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관내 한돈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 및 판로 확보는 물론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기여한 공으로 안심축산 한돈 부문 연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10년도 FMD발생으로 관내 돼지의 95%이상을 살처분하는 어려운 환경여건속에서 돈모닝 사업 참여조합원들과 축협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FMD이전 수준으로 조기 정상화를 이뤄냈다.
이러한 저력으로 안심 한돈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안심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돈모닝 사업단은 2012년 기준으로 파주, 연천, 부천, 김포, 고양, 성남지역 280여개 학교에 연간 1천톤 규모의 안심 한돈을 납품하여 학생들 및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심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2012년 삼삼데이, 파주 개성인삼축제(2천만원), 연천구석기 축제(1천500만원), 파주장단콩축제(약2천300만원)등에 참가해 양돈농가들과 함께 돼지고기 판매에 노력했다. 이밖에 경기도가 추진한 G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돈모닝 포크 홍보에 앞장섰다.
파주연천축협은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안심 한돈 사업 활성화를 위한 물량확대 및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안심 한돈으로 7만1천255두를 출하하여 3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파주연천축협 돈모닝포크 사업단은 우수한 종돈을 선발해 돈모닝 전용 사료와 활성탄을 급여해 돼지고기 고유의 잡냄새를 제거했으며, 육질이 연하고 육색이 선명하며 황산화작용과 노화방지 효과에 좋은 비타민E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웰빙 돼지고기로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위해 지난 2003년 3월 3일 삼겹살데이 행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그 만큼 축산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심한돈사업은 축산물 판매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안심축산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돼지고기를 가공, 판매하여 양돈농가들의 수익증대를 도모하기위해 참여한 사업이다.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