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단합…역경 극복하자”

  • 등록 2013.04.17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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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축협조합장협, 공방단 요원 영구용역직 전환 건의

[축산신문 당진=최종인 기자]


충남북 축협 조합장 협의회는 지난 15일 당진낙협 자원화시설 사업단 회의실에서 남성우 축산대표, 이환원 농협사료사장, 김병문 농협충남지역 본부장, 김락석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충남, 북 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맹준재 충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축산업 환경이 매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조합장들이 열정을 갖고 힘을 합치면 어려운 축산환경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충남북 협의회가 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유인종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2년째 충남, 북 조합장 협의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고 조합장들이 축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우리 축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성우 축산대표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출범은 고무적이다. 조합장들은 축산의 지도자로서 축산을 더욱 발전시켜야 될 것이다. 또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돼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모금단체 인가를 받아 8억정도의 기금을 마련, 어려운 분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전국의 축산인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 축협 임직원들이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특히 “전국에 141개 축협이 있다. 행정구역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합병돼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조합은 특별히 관리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공방단 요원들을 계약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영구 용역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FMD 백신이 2년이 넘어서고 있음을 지적, 백신중단을 거론할 단계라며 중단시점을 협의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유인종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2013년5월3일~26일)를 소개하고, 충북축협운영협의회에서 전국 축협에 입장권을 보내줄 계획인만큼 박람회를 적극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당진=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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