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량 육질 향상·출하일령 단축으로 불황 극복을

  • 등록 2013.04.19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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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순회교육 실시


육성기 관리·번식기반 중요성 강조

육성우 고속성장·출하기간 단축 초점

마블맥스 프로그램 실증사례 ‘눈길’


동아원 사료BU(대표 노정호, 이하 동아사료)가 한우 농가를 위한 수익성 향상 방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동아사료는 지난 22일부터 남원을 시작으로 안성, 장흥에서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향상을 위한 전국 순회 기술교육 세미나’<사진>를 열고, 한우농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한육우 도축 두수 증가와 경기침체로 말미암은 소비위축으로 축산물 가격하락과 생산비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게 농장의 효율을 올리고 수익성 향상 방법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 초청강사인 최병렬 박사(동아사료 축우컨설턴트고문)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육성기 사양관리 기법으로 육성기/비육 전·중기 관리에서부터 비육 전·중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사양관리의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비육후기에 같은 사료를 섭취하더라도 육성기 관리에 따라 육량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육성기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원 세미나를 주관한 박재홍 부장(축우사업부 DM)은 남원시 출하 등급 분석과 우수농장 실증 자료 소개를 통해 육질 향상에 따른 추가 수익을 설명함으로써 한우 농가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육량과 육질의 개선 및 번식기반은 필수이며, 전략적 밑소를 구매하여 출하 체중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성 세미나의 김영한 부장(축우사업부 DM)은 한우 농가의 시황을 설명하며, 현재 한우 농가들이 출하하는 소가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최소한 지육 kg당 1만3천550원을 받아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과 출하체중 증가 그리고 출하일령 단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마블맥스 급여 프로그램을 소개해 양축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기 육성우의 고속성장과 반추위 발효 안정화 설계로 출하를 한 달 이상 단축할 수 있는 마블맥스 급여 프로그램은 참석한 양축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 프로그램 실증사례발표를 통해 사료품질에 대한 신뢰감 또한 형성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최태홍 부장(축우 PM)은 꾸준한 한우 고급육 기술 보급을 통해 한우 농가의 수익성 개선에 동아원이 앞장 설 것을 피력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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