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위기 극복, 일선축협이 선봉에”

  • 등록 2013.04.22 11:39:10
크게보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 결의문 채택
어미가축 감축·유통 선진화 추진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8일 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배합사료공장) 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협의회를 갖고 축산기반 안정화와 축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앞장서고, 판매농협 구현을 선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각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양축농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결의문에서 “지금 우리나라 축산업은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 등으로 축산물 가격 및 수급이 불안해 양축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협동조합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는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장들은 협동조합 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해 어미가축 감축은 물론 축산물 소비촉진을 활성화해 축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축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체계를 구축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축산경제기획부로부터 축산경제사업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비롯한 당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청주배합사료공장 시설을 견학했다.
농협축산경제기획부는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방안과 사료가격 안정화 방안, 축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협동조합기본법 설립 이후 최근 동향, 도농상생기금 운용계획, 생축장 경영개선 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 보은축협과 영동농협 간 축산물 판매시설 공동운영사례와 남원축협 배합사료 공동배송사례, 군위축협 한우 위탁사육사례, 보은축협 왕겨 계통구매사례 등 축산경제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