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부터 질병까지…전천후 관리 지원
홍성낙농축협(조합장 이영호·사진)이 탄탄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 환원사업과 지도사업을 추진해서 조합원의 실익향상에 앞장서 오다 이번에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컨설팅사업을 종합해서 수상하는 축산컨설팅대상을 수상, 컨설팅사업에서도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홍성낙농축협은 농협중앙회가 축산컨설팅사업을 종합해서 매년 회원조합에게 수상하는 축산컨설팅부분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그동안 조합이 추진해온 축산컨설팅사업이 전국적으로 공식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2002년 구서해낙협을 흡수합병해서 새롭게 출발해서 낙농산업발전을 선도하고 낙농인의 구심점이 되어온 홍성낙협은 내실경영과 조합원 지원역량을 키워 성공한 합병조합의 이상적인 모델조합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낙농산업발전의 구심점이 되어왔다.
조합설립후 이영호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노력으로 내실을 다져온 홍성낙협은 매년 흑자결산을 이룩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악의 축산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충당금을 적립하고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금을 합쳐 8억6천4백만원을 배당했다.
홍성낙협의 경영목표는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통해 조합원 지원역량을 키워 조합원의 안정적인 양축을 지원하는데 있다.
이영호조합장은 “내실경영과 수익을 향상해서 조합원의 안정적인 양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해서 내실과 경쟁력을 향상하고 조합원의 지원역량을 키워 손익향상과 낙농산업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낙협의 올해 교육지원사업비는 영농지도비와 환원사업비 및 복지지원비 등 12억7천2백만원으로 납유조합원 1인당으로 볼 때 교육지원사업비는 9백여 만원으로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우선 환원사업비 4억7천6백만원을 들여 특색사업비·유통지원비·재해지원비를 마련하고 HACCP등록 및 지원, 결핵 및 부루셀라살처분, 정액공급관리용 질소 공급사업 등을 지원한다.
홍성낙협은 목장의 생산성향상이 낙농가의 수익과 직결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서 컨설팅사업비를 수립하고 생산성향상과 수익향상에 역점을 두고 컨설팅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교육지원사업에서 영농지도비중 컨설팅사업을 별도로 수립하고 7천1백60만원의 컨설팅비용으로 목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낙협은 박병수 팀장과 정건호 계장·최동식 계장으로 축산컨설팅팀을 구성하고 번식관리와 질병관리를 중심으로 목장별로 전천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컨설팅팀은 임신감정을 비롯한 번식관리와 낭중치료를 비롯한 질병치료를 중심으로 목장별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팀은 “분만후 고능력우의 에너지·미네랄·비타민 충족으로 자궁 및 난소상태회복을 빠르게 하여 공태기간을 단축시키고 수태율 향상을 기대한다”는 등 컨설팅결과 종합의견을 목장주에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