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포천시가 휴일에 관계없이 질병발생 및 의심축에 대한 신고체계를 강화하며 지난해 10월부터 FMD 및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가축질병예찰반 14개반 42명을 통해 지속적인 농장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협방제단 2개소를 동원 매주 수요일 723개 소규모농가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FMD 및 AI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일 포천시 이기택 부시장은 영중면 거사리에 소재한 양계사육농가와 영북면 야미리 소재 소사육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AI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가축방역대책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현장추진상황을 재점검했다.
또 영북면 야미리 우결핵 발생농가를 방문해 질병종식을 위한 다양한 농가의견을 수렴하고,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아울러 포천시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